6월의 어느 날, 교보문고 탐방기

2021. 6. 19. 12:24📸 기자 교육/Portfolio

 

 

사실 운동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간 건데 (도장에서 바로 길 건너면 교보문고!)
'매체 분석하러 간 거야~!' 하고 우겨본다. ㅎ.ㅎa (고해성사)

 


베르나르 베르베르 에디숀 코너로 시작★

 

(좌측 위쪽) 흐뭇한 베르베르씨

『문명』 - 열린책들
"자, 이제 세상은 고양이한테 맡기고 인간들은 구경이나 하렴!"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빼곡히 쌓여있는 『뉴맵』 (리더스북). 반듯한 느낌 잘 어울려.
사람들이 이제는 점점 환경과 기후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는 느낌. (이라기보단 피할 수 없어서 일지도?)
[ 현대사와 자본주의의 흐름을 ‘석유’라는 스펙트럼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에너지’, ‘기후’, ‘지정학’이라는 보다 심층적인 키워드를 통해 부와 권력 그리고 기회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누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것인지를 들려준다. ]

- 네이버 책소개 출처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별것 아닌 선의』 (어크로스)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나무의 철학),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청림출판)
재작년부터 많이 보이더니 이제는 진짜 많아진 문장으로 된 제목들-!


[ 인문 코너 ]

『사피엔스』 (김영사) 인기 네버 다이~~~🤟 이쯤 되면 안 읽은 사람 없을 듯
『스낵 인문학』 (스테이블) 가볍고 재미있는 인문학일 것 같아. 재밌겠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어크로스)
깔끔한 배경에 얇은 펜으로 그린 것 같은 일러스트, 제목의 글씨체까지
표지가 유혹적이다 사.고.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책,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유유)
왠지 뜨끔x100000 (◞‸◟)
20기 취재기자 연수생들이 이 책을 싫어합니다. (사실 좋아함♡)

『오래된 질문』 (다산초당=다산북스)
제목이 꺾여있는 게 표지의 꺾인 나무 일러스트와 통일감을 준다. 의도한 걸까?(그렇다면 소름)
마치 띠지의 저자 아저씨 머리에서 뿔이 자라는 것 같ㄷr...a

『적정한 삶』 (진성북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 깔끔하고 감성적인 느낌.
뭔가 표지 사진과 적정한/삶이라는 제목으로 공간 대비(?)감과 꽉 찬 느낌을 준다.

 

『한 권으로 읽는 인류의 오류사│바보의 세계』 (윌북)
표지의 강렬한 노랑과 그 안의 흑백 그림 구성이 참 예쁘다.
뭔가 연출이 동그란 망원경 안을 O-O 독자가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표지.
글씨체는 뭔가 귀여우면서도 근엄 근엄해서 더 웃긴 것 같다.
(약간 본인은 진지한데 삐걱삐걱 웃긴 사람 같은 고런 느낌!?)
띠지의 카피라이팅도 재미있당
베스트셀러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작가의 신작이라고 한다ㅋ-ㅋ
작가님 왠지 냉철하고 자조적이면서도 뻘하게 웃길 것 같음

깔끔한 노랑/검정의 색 대비, 안쪽 챕터의 점 세 개, 소제목 색깔 포인트, 
소소하고 깔끔한 아이콘까지 너무나 내 스타일!

 

그리고 엄청난 존재감으로 내 눈에 뙇! 들어와 버린... 『ON BULLSHIT│개소리에 대하여』 (필로소픽)

저런 진지한 글씨체로 <개소리에 대하여>라니 궁금해지잖아요
심지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라니 궁금증 폭발🔥🔥
찾아보니 2016년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우리는 개소리란 도대체 무엇인지, 왜 그토록 개소리가 많은지,
또는 개소리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따.
그리하여 우리는 개소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진지하게 밝혀낸 올바른 인식을 결여하고 있다
(... 약간 화나신 것 같기도 하고, 학구적인 것 같기도 하고...)

▲협잡 :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 느낌 또는 태도에 대해 특히 허세를 부리는 말 또는 행동을 통해 
기만적으로 부정확하게 진술하는 것으로 거짓말에는 미치지 못함
(뭔가 욕을 학구적으로 멋지게 하고 싶을 때 읽는 책인가🤔🤔🤔)

▲ 나는 몇 가지 가설적이고 예비적인 철학적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개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론을 발전시켜 보고자 한다.
(아니,,, 그런 거 하지 마요,,, 이분은 찐더쿠다-!
개소리는 개소리인데 이해하려 하지 마여,,,,그런 거 하지 마여,,,,,!

아무튼 2021 해수 배 어렵게 말하게 대회 챔피언상 드립니돠 👏(´~`)👏)

필로소픽 출판사에서 20년-21년에 출간된 책들 중에는 되게 이목을 잡아끄는 것들이 많다.
철학책들을 주로 내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 독특한 감성이 있는 것 같다.


[ 자기 계발 / 경제경영 ]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현대지성) ,『더 시크릿』 (살림Biz)
여전한 인기 불변의 시크릿, 모닝 어쩌구~. 인간관계에 대한 책들.

『미라클모닝』
(한빛비즈)
...!
대표 올빼미족으로서 보면 약간 슬퍼지는 모닝 어쩌구 책들...★ 미라클 이브닝도 내주시면 안 될까요...??? plz...!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갤리온), 『마지막 몰입』(비즈니스북스),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메이븐)
→ 이 책은 얼마 전 데일리 리포트를 쓴 책이라 왠지 반갑다 ㅎㅅㅎ!

역시나 문장형 제목들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21세기북스)
으악 내 마음도 알려줘요,,,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수오서재)
엥 저분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 것 같은데...? 와우 그새 책을 내셨구나..!! 왠지 반갑다.

이 책은 누가 봐도 심리/자아 책인 게 표지부터 티가 난다.
에세이를 많이 내는 수오서재에서 나왔다.

『왜 일하는가』(다산북스),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다연)
내마뤼요,,,,(◞‸◟)
나도 알려줘요 222 
이제 책이랑 대화하고 잇네,,,(◞‸◟)

 


[ 소설 ]

『완전한 행복』 , 『고구려』 , 『7년의 밤』 , 『인간실격』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달러구트 꿈 백화점』 꿈을 소재로 한 베스트셀러 2권이 나란히~
나도 나중에 쓸 소재가 꿈인데, 이렇게 다 꿈을 소재로 책을 내면 저는 어떡합니까~~~!!!(Stop 김칫국 over drinking!)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 앤드)
나태주 시인의 시집. 나태주님의 시처럼 짧은 시를 좋아한다. (tmi.)
아무튼 남양주 대표 청개구리 인간으로서 이런 제목은 못 참지-!
카피도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ㅋ-ㅋ

 

『월든』 🌿 (은행나무)
우와 책이 감수성 돋고 너무너무 예쁘다
개인적으로 띠지에만 제목 있고 표지에 아무것도 없는 디자인을 참 좋아하는데 취향저격 탕탕탕.
심지어 메인 컬러도 초록색!
안쪽의 저자 소개면의 빛바랜 카펫 같은 초록색, 글씨체도 잘 어울린다.

 


[ 과학 / 역사 / 종교 / 철학 / 시 · 청소년 ]

정직한 그림과 제목의 건강 도서들. 두 분의 포즈가 비슷하군-! 
급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 몇몇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데...!  거 힘내슈...!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한빛미디어), 침묵의 봄』(에코리브르)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T.W.I.G)
"도대체 뭐라는 거야?" + 표정 너무나 공감ㅋㅋㅋ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이책도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읽고 싶다.
뭔가 그리스로마신화의 디오니소스가 생각나고 (맞는듯) 
이런저런 이야기와 엮여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
심지어 글씨체도 맘에 든다는...!

그리고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게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역시 서정적인 시집 이름들. 너무 로맨틱해..♥


[ 종합 베스트셀러 ]

『올바름이라는 착각』 제목 나누기 유니크한 거 보소
『종의 기원』, 『질서 너머』 시들지 않는 인기
현존 정회도님의 『운의 알고리즘』은 지난주에 우연히 샀다가 이틀 만에 다 읽었다-!
나중에 서평으로 쓰려고 했는데 살짝 풀어보자면, 가운데의 저 문양에 일식같이 뒤에 은은한 후광 디자인이 한몫하는 것 같다.
뭔가 신비로워 보인다ㅋ-ㅋ
나는 크리스천이고 이분은 타로 마스터라서 뭔가 살면서 깨달은 것들이 나랑은 다를 것 같은 선입견(?)이 조금 있었는데,
의외로 정말 정말 끄덕이고 밑줄 치며 잘 읽었다!
종교나 성별, 나이 등에 구애받지 않고 '과연 진리는 하나인 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던 기억이..!

『불안한 사람들』 (다산책방)
토끼가 등을 지고 창문을 바라보고, 창밖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뭔가 화려한데 쓸쓸하기도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표지. 색 대비도 좋아-!
또, 유니크한 그림에 제목 글씨체가 킬링 파트 같다.
제목 첫자와 마지막자(불, 들)이 창문 양쪽으로 빈 공간에 내려와 있는 것도 은근 안정감 있어☆ ( ˘⌣˘ )

『아몬드』 (창비)
창비 청소년 문학상에 빛나는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 아몬드.
무감각한 그림에 궁금증이 생긴다.
심플하지만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한 주인공 윤재의 정체성을 딱 보여주는 것 같다.

『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다산에듀)
깔끔한 파랑+흰색 콘셉트에 신전이 떠오르는 디자인

『달까지 가자』 (창비)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 책 표지를 볼 때마다 참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인 색 대비, 사무실 데스크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달의 구도, 그림자처럼 보이는 건물들,
하늘의 색감, 글씨체 등등 책 표지가 아니라 감성 배경화면 같기도 하고 눈이 간다.


나가는 길에 

식물 서적들.
저렇게 툭툭 배열해놓아서 눈길을 끌었다.
저 옆에 작은 다육이 화분 같은 것들도 같이 비치해 두셨는데 너무 귀여웠다 (o´〰`o)

 

여기두

애옹이 파트! 넘 귀여오


약간 디자인만 열심히 훑어보고 온 것 같지만
오늘의 짧은 교보문고 탐방 끄-읕!

이제 도장으로 총총!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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