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봄 맞이 전시회 <사이> - 현대인들의 교감과 소통을 염원하는 현대의 길상화

2021. 6. 4. 15:53📸 기자 교육/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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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봄 맞이 전시회 <사이> - 현대인들의 교감과 소통을 염원하는 현대의 길상화

전소빈 작가의 봄맞이 전시회가 5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있는 일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옛 고양이 그림은 대표적인 삶의 염원인 장수를 나타내는데, 전소빈 작가의 그림은 어떨까.
현대 민화화단에서 가장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의 하나로 꼽히는 전소빈 작가를 만나보았다. → (선생님 피드백 : 이미 만난건 다 아는데 또 만났다고 굳이 말하는 것은 좋은 글이 아님.)

 

이번 전시회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나요?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되는 35점 안팎의 작품 중 90% 이상이 고양이 그림이라는 거에요.
나머지 그림도 나비나 새와 같이 고양이와 어울리는 동물그림이니까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고양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왜 고양이를 주제로 정하게 되었나요?
저는 이번 전시에서 고양이를 통해 단순히 '함께하다'라는 뜻인 '반려'의 차원을 넘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를 치유하는 묘약으로서 '교감과 소통'이라는 내면의 울림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시회 이름도 '사이'라고 다소 독특하게 지었어요.
최근에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특히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추세도 반영되었죠.

전시회 이름인 '사이'는 '너와 나 사이' 할때 그 '사이'의 의미인가요?
여기서의 '사이'는 다양한 의미를 지녀요.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사랑과 우정 사이'같은 말에서의 '사이'처럼 일정한 간격일 수도 있고, '너와 나의 사이'에서처럼 어떤 관계일수도 있죠.
그런가 하면 '잠깐 사이에' 같은 말에서처럼 시간이나 순간 의미하기도 해요.
그게 간격이든, 관계이든, 그 어떤 것이든 '사이'라는 말에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오히려 외롭고 고독한 현대인의 삶에 깃든 우수를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진정한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현대인의 심성을 귀엽고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민화계의 대부이신 송규태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고 민화를 주로 그리셨는데, 그림에 있어 작가님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민화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고 담백한 색으로 그린다는 점이요.
모던하고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서 개성적인 느낌이 있는 것이 제 그림의 특징인 것 같아요.

민화와 고양이 하면 변상벽의 '모질도'가 떠오르는데요, 작가님의 고양이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우리의 옛 고양이 그림이 당시 사람들이 품었던 가장 대표적인 삶의 염원인 '장수'를 희구하고 있는 길상화라면, 저의 고양이 그림은 현대인들의 가장 절실한 내면의 문제인 '교감과 소통'을 통해 행복을 염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 고양이 그림 역시 근본적으로 민화와 정신을 같이하는 길상화라고 생각해요.

고양이 그림 전시를 여러번 하셨는데, 그 전 전시회들과 다른 점이 있나요?
이전에는 버질아메리카 초대전, 서울 코엑스의 펫 페어, 현대백화점 등에서 고양이 그림 전시를 했었죠.
이번 전시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종합하고 다듬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인 셈이에요.

(이미지=전소빈 작가의 그림)
(이미지 출처=갤러리 일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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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교육원_취재기자20기_주하은>


 

[원문 기사 - 월간 민화]

 

전소빈 봄 맞이 전시회 <사이>
'반려 고양이'를 통해 소통과 교감을 이야기하다

변상벽의 '모질도'로 대표되는 우리의 옛 고양이 그림이 당시 사람들이 품었던 가장 대표적인 삶의 염원인 '장수'를 희구하고 있다면 전소빈의 고양이 그림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가장 절실한 내면의 문제인 '교감과 소통'을 통해 역시 행복을 염원하고 있다.

고양이 그림 30여 점으로 구성된 이색 전시회
현대 민화화단에서 가장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의 하나로 꼽히는 전소빈 작가의 봄맞이 전시회가 5월2일-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있는 일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되는 35점 안팎의 작품 중 90% 이상을 '고양이' 그림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머지 그림도 나비, 새와 같이 고양이와 어울리는 동물그림이므로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고양이'로 보아도 무방하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특별히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의 고양이 그림 역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감이 없지 않지만, 전소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히 '함께하다'라는 뜻인 '반려'의 차원을 넘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를 치유하는 묘약으로서 '교감과 소통'이라는 내면의 울림을 제시하려는 의도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사이'라고 명명된 이색적인 제목에서도 이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의 '사이'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우선 '사랑과 우정 사이' 같은 말에서의 '사이'처럼 일정한 간격일 수도 있고, '너와 나의 사이' 에서처럼 어떤 관계일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잠깐 사이에' 같은 말에서처럼 시간이나 순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 어떤 것이든 '사이'라는 말에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오히려 외롭고 고독한 현대인의 삶에 깃든 우수를 읽어낼 수 있다. 전소빈 작가는 귀엽고 사랑받는 반려동물 고양이를 향한 애정어린 시각을 통해 진정한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현대인의 심성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변상벽의 '모질도'로 대표되는 우리의 옛 고양이 그림이 당시 사람들이 품었던 가장 대표적인 삶의 염원인 '장수'를 희구하고 있다면 전소빈의 고양이 그림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가장 절실한 내면의 문제인 '교감과 소통'을 통해 역시 행복을 염원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의 고양이 그림 역시 근본적으로 민화의 정신과 궤를 같이하는 '길상화'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Summary.
1. 전시
2. 작가
크게 2단락으로 나누어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기사이다.
★다른 형식으로 바꿀 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 : 의미, 고양이 그림의 성격, 작가로서의 개성과 특징★
+다른 피드백 )
영훈님이 하신 것처럼 일문일답식 질문의 장점을 살리려는 노력(간결한 것),
창의적인 발상의 질문들(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이다 이런 질문들!) 굿!

MEMO.
* 중요한 점 :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것 파악하기, 알맹이 추려내기
* 어려웠던 점 : 포인트 잡기, 간결하게 일문일답식으로 표현하기, 답을 보고 질문을 잘 재구성하기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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